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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남가주 뇌우 예보

국립기상청(NWS)은 이번 주말부터 오는 1일까지 LA, 오렌지,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카운티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올 수 있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의 리치 톰슨 예보관은 "주말과 내주 초 뇌우가 내릴 확률은 20~40%"라며 "산악지역에만 내릴 것으로 예상하나 소나기 중 일부는 밸리 지역을 넘어 서쪽 해안 지역으로 넘어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뇌우로 인한 강수는 상당히 많은 양의 비를 내리게 한다며 매년 이맘때 자주 나타나며 번개로 인한 화재도 경계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톰슨 예보관은 "주민들은 홍수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등산을 자제하고, 화재 발생 위험에 대해서도 대비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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