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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회 15만여 달러 기금 받아

실업수당 언어지원 프로그램

LA한인회(회장 제임스 안)는 28일 시에라헬스재단센터와 캘리포니아주 고용개발국(EDD)이 공동으로 제공하는 '실업수당 언어지원(ULOP)' 프로그램의 수혜단체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시에라헬스재단센터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언어문제로 EDD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신청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을 후원한다. 프로그램 수혜단체로 선정된 곳은 총 11곳이며 한인 단체로는 LA한인회가 유일하다. LA한인회가 받는 지원금은 15만5000여 달러다.
 
LA한인회는 팬데믹 기간 동안 한인들을 대상으로 EDD 실업수당 신청 대행 등의 활동을 인정받아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제임스 안 회장은 "팬데믹 초기부터 한인들의 EDD 신청을 돕기 위해 스태프들과 최선을 다해왔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EDD 및 가주 상·하원의원들에 언어 서비스 부족 문제를 지적했다"며 "그간 LA한인회의 EDD 관련 활동과 역할을 인정받게 돼 다른 어떤 기금보다 의미가 있다. 앞으로 다른 11개 단체와 함께 주민들의 EDD 관련 어려움을 돕고 EDD 시스템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LA한인회에 따르면 팬데믹이 시작된 후 지난해 말까지 약 1만5000여 건의 관련 서류 수속을 도왔다. 최근에는 경제 상황 악화로 비즈니스 폐업이 늘면서 찾아오는 신규 실업수당 신청과 기존의 계류 중인 서류 수속 업무를 돕고 있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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