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캐런 배스 지지…"현안 해결할 통합의 리더"
캐런 배스 LA시장 후보가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공식 지지를 받았다.힐러리는 28일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이번 LA 시장 선거에서 배스 후보 지지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배스는 여성 인권 증진에 힘써왔고, 젊은이들에게 균등한 기회를 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배스는 LA가 안고 있는 각종 현안을 해결해 나가고 시민들을 하나로 뭉치게 할 수 있는 리더”라고 추켜세웠다.
이에 화답해 배스 후보는 성명을 통해 “과거 LA, 워싱턴에서 힐러리와 함께 일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며 "우리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노숙자 처지가 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힘쓰는 등 빈곤과 함께 맞서 싸웠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배스 후보는 낸시 펠로시 연방하원의장, 제임스 클라이번 연방하원의원, 엘리자베스 워런 매사추세츠주 연방상원의원, 일레니쿠날라키스 캘리포니아 부지사, 셜리 웨버 캘리포니아 검찰총장 등의 지지를 받았다.
아직 개빈 뉴섬 주지사와 에릭 가세티 LA 시장은 지지 후보를 표명하지 않았다.
한편, 현재 캘리포니아주 37지구 연방하원의원으로 활동 중인 배스 후보는 지난 6월 열린 예비선거에서 억만장자 사업가 릭 카루소를 제치고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원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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