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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테이션 일대 재개발 계획 승인

220억불 들여 허드슨야드 규모 개발
뉴욕주 공공당국통제위원회 통과
가을께 디자인·개발업체 계약 가능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작년 11월 제안한 펜스테이션 일대 재개발 후 예상 풍경 렌더링. [사진 뉴욕주지사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작년 11월 제안한 펜스테이션 일대 재개발 후 예상 풍경 렌더링. [사진 뉴욕주지사실]

맨해튼 펜스테이션 주변 대규모 재개발 계획이 9부 능선을 넘었다. 아마존의 뉴욕 제2본사 설립, 맨해튼 제츠 경기장 건설 등을 번번이 반대한 것으로 악명높은 뉴욕주 공공당국통제위원회(PACB)의 승인을 받아냈기 때문이다.  
 
27일 PACB는 올바니 주 의사당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작년 11월 제안한 펜스테이션 재개발 계획을 승인했다. 펜스테이션 역사와 주변 지역 개발 계획은 물론, 자금조달 계획안까지 통과시켰다. 프로젝트에는 총 220억 달러가 투입될 예정이다.  
 
뉴욕주에서 추진하던 각종 건설 프로젝트를 무산시킨 경험이 있던 PACB까지 펜스테이션 재개발을 승인한 만큼, 재개발 절차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계획안은 펜스테이션 인근을 개발, 허드슨야드와 비슷한 크기로 만든다는 것이 골자다. 기차역 공공 공간은 기존 12만3000스퀘어피트에서 25만 스퀘어피트로 두 배 수준으로 늘리고, 역 근처엔 빌딩 10여개가 새롭게 들어선다. 건물엔 사무실 뿐 아니라 주거용 유닛 약 1800개도 새롭게 생긴다. 보행자 친화적 거리·자전거 도로·광장 등도 마련된다. 맨해튼 코리아타운 인근 헤럴드스퀘어와 펜스테이션을 연결하는 지하통로도 새단장한다. 특히 뉴욕주는 ‘세금대신지불’(payments in lieu of taxes·PILOTs) 이라는 정책을 도입해 개발업체들에 세금 감면도 제공할 계획이다. 세금 감면으로 개발은 활성화하되, 수수료를 받아 재개발 프로젝트에 쓴다는 논리다.  
 


호컬 주지사는 “펜스테이션은 너무 오랜 시간 동안 방치돼 엉망이었다”며 “뉴요커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이번 프로젝트에 협조한 뉴저지주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승인된 프로젝트 비용안을 보면 총 220억 달러 중 100억 달러는 연방정부가 부담하고, 나머지 금액 중 뉴욕주는 70억 달러, 뉴저지주는 50억 달러를 부담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한편 PACB에서도 펜스테이션 재개발을 승인한 만큼, 이제 뉴욕주는 현장개발 업체를 선정하고 계약을 체결할 수 있게 됐다. 지난 6월 호컬 주지사는 디자인 업체들로부터 펜스테이션 재개발 세부 디자인안을 공모한다고도 밝혔다. 선정된 업체는 이번 가을께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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