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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씨 성 투숙객 이름 ‘칭총’ 표기…브루클린 호텔 인종차별

[SNS 현장중계]
거센 항의에도 “오해였다”

글로벌 호텔 체인인 M사가 운영하는 뉴욕의 한 호텔에서 한인으로 추정되는 커플이 인종차별을 받은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준다.
 
26일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한 포스트에 따르면 브루클린에 위치한 M사가 운영하는 C 호텔에서 지난달 투숙한 라스트 네임이 ‘정(Chung)’인 고객은 프런트 데스크 직원으로부터 인종차별을 당했다.
 
이들 커플이 받은 청구서의 정 씨 이름 아래에는 동양인을 비하하는 뜻의 ‘Ching And Chong’이라고 적혀 있었다.  
 
커플이 항의하자 호텔 측은 정 씨가 다니는 회사 이름을 잘못 발음한 것이라며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다.
 
이날 SNS를 통해 해당 포스트가 퍼지자 3시간 만에 댓글 900여개가 달렸다.  
 
특히 호텔에 직접 전화를 걸었다는 한 네티즌은 “호텔 측은 반복적으로 오해였다며 커플과 직접 해결했다고 주장했다”며 “현재 논란을 일으킨 직원은 근무하지 않는다고 했다”고 적었다.
 
분노한 네티즌들이 호텔에 항의하고 부정적인 리뷰를 달고 있지만, 호텔 측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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