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 순이익 2505만불
어닝서프라이즈 기록
월가 예상치 웃돌아
지난 26일 은행의 지주사 한미파이낸셜콥은 올 2분기 당기 순이익은 2505만 달러로 전년 동기와 지난 1분기 모두를 능가했다고 밝혔다. 작년 동기의 2212만 달러보다는 13%, 지난 1분기 2069만 달러보다는 21% 향상됐다. 주당순이익(EPS)은 82센트로 월가의 예상(66센트)을 24% 뛰어넘는 금액이다. 전년 동기의 EPS(72센트)보다도 1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자산, 예금, 대출 부문 모두 전년 동기와 지난 1분기를 능가했다. 총자산 규모는 69억5596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65억7885만 달러보다 6% 증가했고 1분기의 67억3705만 달러보다는 3% 더 늘었다.
총예금은 59억7939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56억2983만 달러)보다 6% 웃돌았다. 직전 분기의 57억8317만 달러보다는 3% 상승했다. 은행 관계자는 예금 중 46.5% 이자가 없는 계좌로 비즈니스 금융 고객 유치에 힘쓴 결과로 추측된다고 설명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가장 두각을 나타낸 부문은 대출이다. 2분기 총대출은 56억5540만 달러로 전년 동기 48억2009만 달러에서 17% 증가했다. 1분기(53억3750만 달러)에 비해서는 6% 더 많았다.
은행의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순이자마진(NIM) 모두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 향상됐다. 2분기 ROA는 1.45%로 전년 동기보다 0.07% 높고, NIM은 0.36% 향상된 3.5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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