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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타임 영구화’ 연방하원서 좌초되나

다른 우선순위에 밀려 지연 가능성
농촌지역 의원들 반대 경향 두드러져

연방상원이 승인한 ‘서머타임(일광절약시간제)’ 영구화 법안이 연방하원에서 상당기간 지연되거나 무산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25일 ‘더힐’ 보도에 따르면, 연방상원이 만장일치로 승인한 서머타임 영구화 법안이 연방하원에서는 우선순위에서 밀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위원회인 에너지·상업위원회 위원장인 프랭크 팰런(민주·뉴저지) 연방하원의원은 최근 “서머타임 영구화가 긴급한 사안이라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의 인플레이션, 총기폭력, 낙태권 등 심각하고 긴급한 문제가 대두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하원의원들 사이에 서머타임 영구화에 대한 이견이 제기되는 경향도 나타났다.
 


지난 3월 15일 연방상원이 서머타임 영구화 법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할 당시에는 연방하원에서도 곧 통과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의원들의 지역구에 따라 찬반 의견이 갈리는 현상이 드러났다. 즉 도심이나 관광이 활성화된 지역 의원의 경우 서머타임 영구화에 대해 적극 찬성하는 반면, 농촌지역 의원의 반대 경향이 두드러진 것이다.
 
영구화 법안은 2023년 11월부터 기준시간으로 돌아가지 않고 계속 서머타임을 유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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