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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으로는 최초로 덴버 찾은 드림캐쳐

공연장 가득 메운 관객들 사로잡으며 열정적 공연 펼쳐

지난 12일 7인조 걸그룹 드림캐쳐(Dreamcatcher)가 걸그룹으로서는 처음으로 덴버에서 공연을 했다.

지난 12일 7인조 걸그룹 드림캐쳐(Dreamcatcher)가 걸그룹으로서는 처음으로 덴버에서 공연을 했다.

 7인조 걸그룹 드림캐쳐(Dreamcatcher)가 걸그룹으로서는 처음으로 덴버에서 공연을 했다. 지난 7월 12일 화요일 저녁 7시 30분에 덴버에 소재한 필모어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이들의 공연은 시작도 하기 전부터 흥분과 설레임이 가득했다. 특별히 지난 몇달간 꾸준히 덴버를 찾은 K-Pop 그룹들이 모두 보이밴드나 남자가수들 뿐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초로 덴버를 찾은 드림캐쳐의 공연을 앞두고 관객석의 성별 비율이 눈길을 끌었다. 공연이 시작되자 함성과 함께 드림캐쳐 멤버들이 발랄한 모습으로 무대에 올랐고, 첫곡부터 팬들은 노래를 함께 따라하며 흥겨운 분위기를 즐겼다. 드림캐쳐는 공연 중간중간에 팬들과 소통하고, 자신들의 이야기를 하며 일방적인 콘서트가 아닌, 상호교감하는 콘서트를 이어나갔다. 드림캐쳐는 공연을 앞두고 며칠 전에 미리 덴버를 찾아 체리 크릭을 돌아다니며 젤라또를 사먹은 경험이나, 오로라의 한국식당을 찾았을 때 우연히 팬을 만나 소주를 선물받은 이야기 등을 공유하며 즐거워했다. 이들은 2020년에 발표한 ‘Can’t Get You Out of My Mind’를 비롯해 ‘Breaking Out’, ‘Break the Wall’, ‘Déjà vu’, ‘Black or White’, ‘Chase Me’, ‘I Miss You’, ‘Odd Eye’, ‘Piri’, ‘Maison’ 등 팬들로부터 사랑받은 곡들을 열창하며 공연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드림캐쳐는 록과 메탈을 기반으로 하는 빠른 템포의 댄스 음악과 약간 어두운 컨셉트의 음악을 지향하고 있어 발랄한 음악이 주를 이루는 다른 걸그룹들과는 음악성의 차이가 있어 해외팬들로부터 더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017년에 결성된 드림캐쳐는 리더인 지유를 필두로, 수아, 시연, 한동, 유현, 다미, 가현 등 7명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중 한동은 중국 국적이다.            

이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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