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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일원 이번주 폭염

체감온도 화씨 100도선
뉴욕시, 쿨링센터 가동

전세계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뉴욕시 일원도 이번주 내내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20일 뉴욕시 최고기온은 화씨 94도, 21일 최고기온은 화씨 95도까지 오를 예정이다. 습도와 체감온도도 20일 51%·화씨 99도, 21일 55%·화씨 101도로 후덥지근한 날씨가 예상된다.
 
NWS는 20일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폭염주의보’(Heat Advisory)를 발령하고 더위에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21일에는 강수확률 40%로 가끔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 덥고 습한 날씨가 전망된다.
 
22일과 23일에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습도가 40%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전히 최고기온은 93~94도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24일부터 26일까지 비 소식이 기다리고 있다.
 
뉴욕시는 19일부터 쿨링센터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쿨링센터 위치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시정부가 웹사이트(maps.nyc.gov/cooling-center/)를 운영 중이며 전화(311) 문의도 가능하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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