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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매매, 한두 달 내로 결정해야 하는 이유는? [ASK 미국 부동산 - 곽재혁 콜드웰 뱅커]

▶문= 현재 주택시장의 상황이 많이 유동적인 것 같습니다. 바이어와 셀러가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지 궁금합니다. 팔고 사는 경우 무엇에 주의해야 하나요?
 
▶답= 불과 한두 달 사이에 매매된 과거의 주택 가격과 현재의 리스팅 가격이 차이가 나는 것을 실무에서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단독주택으로 매매가가 $1~1.5백만 이상인 경우 두 달 사이의 리스팅 가격의 차이가 거의 십만에서 그 이상인 경우들이 나타나고 있고 현재 주택 투자에 경험이 많으신 셀러들의 경우 매매 결정을 주저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앞으로 선거철이 다가오면 반짝 거래량이 상승할 수도 있지만 지금의 경우 누구도 앞으로의 일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빠른 의사결정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최근에 매매에서 렌트로 변경되는 매물들이 증가하고 있고 리스팅 계약을 파기하시는 경우들도 있지만 렌트의 경우 최소 1년간 계약에 묶이시기 때문에 매매 타이밍을 놓치실 수가 있습니다. 또한 현재의 소비 패턴상 렌트 수입 또한 결국은 하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반드시 파셔야 하는 경우라면 앞으로 한두 달 정도 내에 결정하시고 일 년을 기다리시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7월 중순에 노동부에서 발표한 CPI 지수가 9.1%를 기록했고 많은 이들이 소비를 줄이고 있고 이 여파 또한 주택 시장 매매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현 상황이 개선되어야 일시적으로라도 모기지 이자가 하락해서 4% 중반대가 되거나 가스비를 필두로 물가의 안정이 체감적으로 느껴져야만 바이어들이 다시 움직일 겁니다.
 


현재는 가격을 낮추어서 단독주택보다는 콘도나 타운홈의 매매가 주로 이루어지고 에스크로 취소 건수가 전체 계약의 약 15% 신규주택의 경우 약 10%를 기록하고 있어서 바이어들이 상당수 주춤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렌딩츄리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8%가 페이를 받는 대로 써버리는 상황이므로 크레딧 카드의 사용량이 최근 20% 상승한 것은 중요한 상황입니다.
 
누구에게는 힘든 상황이 누군가에게는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아무도 섣불리 이야기하지 않지만 본인의 재정적인 상황에 맞추어서 빨리 결정하셔야만 앞으로 수년을 대비할 수 있습니다.
 
▶문의: (213)663-5392

곽재혁/부동산 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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