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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교통국, 조달사업 소수계 참여 확대

계약에 따라 최대 30%까지 소수계 기업에 낙찰
계약 내용 ‘패스포트 퍼블릭’ 사이트에 업데이트

뉴욕시 교통국이 교량 건설과 도로 보수 등 부서에서 추진하는 사업 계약에 소수계 기업(MWBEs)의 참여를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다니스 로드리게스 국장은 지난 18일 “앞으로 부서에서 발주하는 각종 사업 입찰을 실시하는 데 있어 계약 내용에 따라 소수계의 낙찰 비율을 최대 30%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로드리게스 국장의 이같은 발표는 최근 시 감사원으로부터 교통국의 소수계 기업에 대한 지원이 낙제 수준인 ‘F’ 점수를 받았기 때문이다. 교통국은 2021년의 경우 소수계 기업 지원을 위해 7억6450만 달러를 배정 받았는데 실제로는 이의 6%에 불과하는 4210만 달러를 쓰는 데 그쳤다.
 
교통국을 포함해 뉴욕시 전체의 성적은 더 심각하다. 뉴욕시는 2021년 총 304억 달러 규모의 정부 사업을 발주했는데 소수계 기업의 낙찰 비율은 전체의 3.8%인 11억6000만 달러에 불과했다. 
 


한편 교통국은 앞으로 사업 발주를 할 때 소수계 기업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투명한 계약을 하기 위해 뉴욕시 발주 사업 계약 내용을 소개하는 ‘패스포트 퍼블릭(PASSPort Public)’ 포털 사이트(https://a0333-passportpublic.nyc.gov)에 자세한 계약 내용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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