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아기 울음 봐주세요” 서울-SF 탑승객 200명에 선물한 엄마 화제

4개월 아기와 비행기에 탄 엄마가 승객들에게 200여개 선물 바구니를 선물했다. [페이스북 캡처]

4개월 아기와 비행기에 탄 엄마가 승객들에게 200여개 선물 바구니를 선물했다. [페이스북 캡처]

‘우리 아기, 기내에서 시끄럽게 울겠지만 이해해주세요.’
생후 4개월 아기를 둔 엄마가 서울발 샌프란시스코행 비행기를 타기 전 탑승객 200여 명에게 선물 바구니를 일일이 선물해 화제다.

18일 페이스북의 한 계정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아기의 엄마가 지급한 선물 바구니에는 사탕, 껌, 소음을 막아주는 귀마개 등이 있었다.

또 바구니에는 “안녕하세요, 저는 잔 우입니다. 저는 이제 태어난 지 4개월밖에 되지 않았어요”로 시작되는 작은 메모가 들어 있었다.

이어 메모는 “오늘 처음으로 엄마, 할머니와 함께 이모를 보기 위해 미국행 비행기를 탑니다. 처음이라 긴장이 되고 무섭습니다. 저는 아직 아기라 울음을 자주 터트립니다. 좀 불편을 끼칠 수 있더라도 이해해주세요. 최대한 침착하도록 노력하겠지만, 약속은 못 합니다. 너무 목소리가 커지면 귀마개를 이용해주세요. 여행 즐겁게 하시고요. 감사합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원용석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