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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비치서 원숭이두창 의심 환자 보고

해외여행 한 적 없는 성인

롱비치에서 첫 원숭이두창(몽키폭스) 의심 환자가 보고됐다.
 
롱비치 보건국은 16일 성인 거주자 1명이 의심스러운 증세로 검사를 받은 결과, 원숭이두창 바이러스가 속해있는 오소폭스바이러스(Orthopoxvirus)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심 환자는 최근 여행했거나 감염자와 접촉한 적이 없다고 전했다.
 
연방질병통제센터(CDC)는 추가 검사를 통해 원숭이두창에 감염됐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롱비치 보건국은 광범위한 접촉자 조사를 통해 의심 환자를 물색하고 추가 감염자 방지를 막기 위해 백신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버트 가르시아 롱비치 시장은 원숭이두창 의심 환자와 관련 “롱비치시는 원숭이두창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현재 백신이 극히 제한적으로 공급되고 있지만, 감염 고위험자들에게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국에 따르면 원숭이두창은 천연두과에 속하는 감염성 바이러스로, 천연두보다는 덜 치명적이며 증상도 약하다.
 
증상으로는 열, 두통, 근육통, 림프절 부음, 오한과 탈진 등이 나타난다.
 
지난 15일 집계된 LA카운티 원숭이두창 감염자는 85명, 가주는 250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814명의 감염자가 확인됐다.

장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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