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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신학교 최초 원목 과정…미주장로회신학대 신학기부터

샌타페스프링스 지역 미주장로회신학대학(총장 이상명)이 한인 신학교 최초로 한국어로 진행되는 교역학 석사(M.Div) 원목 과정을 개설한다.
 
‘원목’이 되면 안수를 받은 목회자가 되어 의료 기관 등에서 전문 사역을 할 수 있다.  
 
미주장로회신학대학에 따르면 오는 가을학기부터 원목 집중 과정을 제공한다. 현재 롱비치 메모리얼 병원에서 원목으로 재직 중인 김효남 목사가 책임 교수를 맡게 된다. 수업은 원목 활동에 필요한 실무(12유닛)를 비롯한 성서신학, 조직신학 등 총 89학점으로 구성된다.
 
이 대학 김루빈 교무처장은 “교역학 석사과정에 전문 원목 양성 프로그램을 접목했다”며 “원목 과정을 졸업하면 의료 분야의 돌봄 전문 목회자로 미국은 물론 전 세계 어디서나 사역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의 특징으로는 ▶원목과정에 필요한 CPE(Clinical Pastoral Education) 수업을 교역학 석사 과정 가운데 이수 가능 ▶수업은 한국어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특히 원목 과정은 오프라인 수업은 물론이고 온라인 수업으로도 상당수 진행된다. 특히 수업에 참여할 수 없는 학생들을 위해 영상 강의는 물론 교수와 학생 간 쌍방향 온라인 학습 플랫폼인 캔버스를 통해서도 교육이 제공된다.
 
김 교무처장은 “앞으로 예상되는 고령화 사회 속에서 한인 원목들이 많이 배출돼야 한다”며 “이 과정을 이수하면 주 정부가 발행하는 원목 자격증을 취득해 병원, 양로원 등 각종 의료시설에서 원목으로 재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문의:(562)926-1023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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