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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재단, 선희 김 정 작가 개인전

'섬 ISLAND' 전시회…21일부터 12월까지
한인은행 뱅크오브호프 맨해튼 지점서 전시

작품 ‘ISLAND 3’, 린넨에 유화, 30”x 24”, 2021년작. [사진 알재단]

작품 ‘ISLAND 3’, 린넨에 유화, 30”x 24”, 2021년작. [사진 알재단]

선희 김 정 작가 얼굴. [사진 알재단]

선희 김 정 작가 얼굴. [사진 알재단]

 비영리 한인 미술인 지원단체 알재단(AHL Foundation · 대표 이숙녀)은 오는 21일(목)부터 선희 김 정(Sunhee Kim Jung.←사진) 작가의 개인전 ‘섬(Island)’ 전시를 뱅크오브호프 맨해튼 지점(16 West 32nd Street, New York, NY 10001)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지난 2년간 팬데믹으로 고립된 생활을 하면서 마치 섬에 갇혀 있는 것처럼 느꼈던 경험을 기반으로 시작한 ‘아일랜드’ 작품 시리즈를 선보인다. 작가는 작품에서 명도·채도 등 한번도 중복되지 않는 독특한 색의 배열을 통해 자신이 상상한 아련한 섬의 풍경을 재창조해 나간다.  
 
알재단의 이지영 큐레이터는 “팬데믹 기간 고립된 섬을 상상하며 시작한 작업이지만 작가는 궁극적으로 자신만의 색으로 다양한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섬을 창조했다. 이처럼 각자 자신의 섬을 상상할 수 있는 감수성을 자극하는 전시가 될 예정”이라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작가 선희 김 정은 미국에서 워싱턴 코코란 미술대학교에서 학부를 페인팅으로 전공하고, 아메리칸대학교에서 페인팅으로 석사를 마친 뒤 메릴랜드에 거주하며 활동하고 있다.  
 


지난 14년 동안 앤아룬델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아트 코스를 강의하고, 홍콩과 미국에서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가했고, 한국·오스트리아·에스토니아·이탈리아·홍콩·버어마·중국·스위스 등에서 개인전 및 그룹전을 했다.
 
또 미 국무부 주재 아트인 앰버시 작가로 3번 초대돼 9년에 걸쳐 미국대사관에 작품들을 전시했다. 그는 지난 3월 애나폴리스에 위치한 ‘Maryland Conference and Culture Center’에서 14번째 개인전을 마쳤으며, 오는 9월에는 뉴저지주 포트리 ‘Paris Koh Fine Arts’에서 개인전을 준비중이다.  
 
그는 뉴욕의 알재단이 수상한 앤드류 & 바바라 최 패밀리 그랜트의 2019년 수상자로, 현재 태국에서의 벽화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알재단의 ‘아트 인 워크 플레이스(Art in the Workplac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누구나 일상의 상업 공간에서 한국 현대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알재단과 뱅크오브호프의 파트너십으로 기획됐다.  
 
전시는 올해 12월 30일(금)까지 맨해튼 지점 운영시간(9AM ~4PM)에 관람이 가능하다. 문의 이메일 info@ahlfoundation.org.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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