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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랜드 파크 총기 난사 성금 모금 가장 사기 극성

하이랜드 파크 총기 난사 희생자들 추모 현장 [로이터]

하이랜드 파크 총기 난사 희생자들 추모 현장 [로이터]

독립기념일 하일랜드 파크 총기 난사 사건 이후 이를 노리는 사기범들이 주민들의 지갑을 노리고 있다.  
 
사기꾼들은 피해자 가족에까지 접근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일리노이 주 검찰은 하일랜드 파크 총기 난사 사건 이후 피해자들을 위한다고 가장해 모금을 하고 있는 사기 수법이 많다며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사기꾼들은 피해자 단체를 가장해 주민들의 성금을 모금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 검찰을 사칭, 피해 가족들에게 연락해 피해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해 주겠다며 금융정보 등을 요구하기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실제로 이 전화는 주 검찰에서 온 것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총기 난사 피해자들을 위한 성금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성금 납부시에도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주 검찰은 일단 성금 모금 전화를 받으면 어느 단체를 위해 기금이 전달되는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단체의 정확한 명칭이 없거나 유사한 이름을 사용한다면 사기를 의심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성금 중 얼마가 실제 성금으로 사용되고 얼마가 기금 모금 비용으로 사용되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세금 공제도 가능한지 여부도 따져야 한다.  
 
이런 질문들에 대해 정확한 답변을 받은 뒤에는 현금이 아닌 체크로 기부하는 것이 좋다.  
 
한편 의심스러운 기금 모금에 대해서는 주 검찰청(312-814-2595)으로 신고를 해야 한다. 하일랜드 파크 시청도 자체 웹사이트(cityhpil.com)를 통해 기금 모금에 관한 정보를 올려놨다.  
 

Nathan Park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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