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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캘스테이트 학생에 낙태약 제공

내년 1월부터 일부 무료

UC와 캘스테이트 대학 캠퍼스가 내년 1월 1일부터 학생들에게 낙태 알약을 제공한다.
 
2019년 코니 레이바(민주) 가주 상원의원이 UC와 캘스테이트 캠퍼스에서 낙태 알약 제공을 골자로 한 법안을 발의해 주지사 서명을 거치면서 법제화됐기 때문이다.
 
레이바 의원은 “발의했을 당시만 해도 ‘로 대 웨이드’ 판결이 연방 대법원에서 뒤집어질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당초 생각했던 것보다 이번 법안이 훨씬 중요해졌다”고 밝혔다.
 
UC 샌프란시스코 조사에 따르면 내년 해당 법 시행으로 연 6200여명의 UC와 캘스테이트 대학생이 낙태 알약을 받을 전망이다.  
 
UC 학생들은 UC 건강보험 프로그램 가입이 의무이기 때문에 낙태 알약비를 따로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 반면, 캘스테이트 계열 캠퍼스의 경우 낙태 알약 비를 지급해야 하는데 새크라멘토 스테이트 대학에 따르면 알약 비용은 60~80달러 선이다.
 
현재 UC 계열의 경우 UC샌디에이고, UC 데이비스, UC 리버사이드 등은 낙태 알약을 제공하지 않고 있다. 이들 캠퍼스도 관련 법에 따라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이 내년 1월 1일부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원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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