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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예비선거 투표율 저조

뉴욕시 투표율은 12%에 그쳐
8월 예비선거 땐 더 낮을 수도

지난 6월 뉴욕주 예비선거에서 뉴욕시의 투표율이 12%에 그치면서 저조한 투표율을 기록했다.  
 
뉴욕시 선거관리위원회(BOE)가 발표한 비공식 투표 결과와 우편투표 접수 통계 등에 따르면, 지난달 치러진 뉴욕주 예비선거에서 뉴욕시 유권자들의 투표율은 단 12.3%에 그쳤다.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의 경우 12.7%, 공화당은 약 10%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올해와 같이 주지사 선거가 치러졌던 2018년의 경우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뉴욕시의 투표율은 27%를 기록했다(2018년에는 공화당 예비선거는 치러지지 않았다). 물론 당시 높은 투표율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반발, 앤드류 쿠오모 전 주지사와 미국 드라마 ‘섹스 앤더 시티’의 출연배우 신시아 닉슨의 당내 경선으로 화제성이 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014년의 경우 뉴욕시 투표율은 9.75%로 올해보다도 더 낮았다.
 
한편, 올해 뉴욕주의 예비선거가 두 번에 걸쳐 치러지기 때문에 오는 8월에는 투표율이 더 낮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뉴욕시의회 정부운영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샌드라 황(민주·20선거구) 뉴욕시의원은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의 커뮤니티 단체들과 협력을 통해 유권자들의 투표를 독려하고 투표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욕주는 오는 8월 23일 치러질 예비선거에서 연방하원의원 및 주상원의원 정당별 후보를 뽑는다. 지난 6월 예비선거에서는 뉴욕주지사·부지사, 주검찰총장, 주감사원장, 주하원의원 등의 예비선거를 통해 오는 11월 본선거에 나설 후보를 뽑았다.
 
8월 23일 뉴욕주 예비선거 참여를 위한 신규 유권자 등록 마감일은 오는 7월 29일이다. 조기투표소는 8월 13일부터 21일까지 운영된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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