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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3년간 3억불 투입 전기차 충전소 늘린다 외

▶시카고, 3년간 3억불 투입 전기차 충전소 늘린다
 
전기차 충전소 [로이터]

전기차 충전소 [로이터]

 
전기차 충전 시설이 충분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아온 시카고 시에 무료 충전소가 확대 설치된다. 시카고 시는 향후 3년간 3억 달러를 투자해 전기 충전소를 시 전역에 설치할 계획이다.  
 
최근 시카고 남부 브론즈빌 지역의 43가와 캘류멧이 만나는 교차로 인근에 컴에드가 설치한 무료 전기차 충전소의 리본 커팅식이 열렸다. 컴에드는 이 외에도 브론즈빌 지역에 4곳의 무료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앞서 컴에드는 일리노이거래위원회(ICC)에 연간 1억달러, 3년 동안 총 3억 달러를 들여 무료 충전소를 시 전역에 설치하겠다는 계획서를 제출했다. 컴에드는 전체 투자 금액의 40% 이상을 저소득층 밀집 지역에 집중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전기차 충전소 확대 설치를 위한 예산은 연방 정부가 지원하게 된다. @NP   
 
 
 
▶네이피벌, 결혼하기 좋은 도시 10위… 시카고 46위
 
 
시카고 서 서버브 네이퍼빌이 미국서 결혼하기 가장 좋은 도시 10위에 올랐다.
 
잔디 관리업체 '론스타터'(LawnStarter)는 최근 미국 대도시 190곳을 비교, '2022년  결혼하기 좋은 도시' 순위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결혼 가능성, 결혼율, 결혼 안정성, 이혼률, 결혼식 친화성 등의 부문을 평가해 점수를 매겼다.  
 
네이퍼빌은 결혼 안전성 30위, 결혼 가능성 41위, 결혼식 친화성 7위로 총점 57.34점을 받아 전체 10위를 차지했다.  
 
총점 68.77점을 받은 워싱턴 주의 벨뷰가 미국서 결혼하기 가장 좋은 도시 1위에 올랐고, 이어 파사데나, 풀러턴(이상 캘리포니아), 그랜드 래피즈(미시간), 올랜도(플로리다), 뉴어크(뉴저지), 세인트루이스(미주리), 애틀란타(조지아), 워싱턴DC가 2위~9위를 기록했다.  
 
시카고는 결혼 안정성 61위, 결혼 가능성 56위, 결혼식 친화성 40위 등으로 총점 49.43점을 받아 전체 46위에 올랐다.  
 
반면, 25.21점을 받은 앨라바마 주 몽고메리가 최하위(190위)의 오명을 썼고, 어거스타(조지아)•앨버커키(뉴멕시코)•샌안토니오(텍사스)•파예트빌(노스 캐롤라이나) 등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KR  
 
 
 
▶일리노이 떠나는 그리핀 사회단체 등에 거액 기부  
 
켄 그리핀 [로이터]

켄 그리핀 [로이터]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로 집과 비즈니스를 모두 옮기는 일리노이 최대 부호 켄 그리핀이 일리노이 주를 떠나기에 앞서 대학과 박물관 등 지역 기관 단체에 1억3000만달러를 기부했다.  
 
평소 민주당 주도의 시카고 및 일리노이 주 정책에 대한 강한 비판을 제기해온 그리핀은 시카고 남부 지역의 총기 폭력 근절을 주창해온 단체에도 500만 달러를 내놓았다.  
 
건물 지붕에서 노숙하면서 시카고 남부 지역의 총기 폭력 실태를 고발, ’지붕 위의 목사’로도 알려진 '뉴 비기닝스 교회' 설립자인 코리 브룩스 목사는 최근 그리핀이 ‘Project H.O.O.D’에 500만 달러를 기부해왔다고 전했다.  
 
브룩스 목사는 "그리핀이 시카고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더 안전한 곳으로 만들고 싶어하는 지를 확인했다”며 “그리핀의 행동은 폭력을 종식시키고 시카고 남부 지역 주민들의 삶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브룩스 목사는 그리핀의 기부금을 폭력 근절 등을 위한 커뮤니티 센터 건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헤지 펀드 시타델의 창업자이자 최고 경영자인 그리핀은 지난 달 실시된 공화당 주지사 후보 경선에서 ‘(민주당 소속 주지사인) 프리츠커의 낙선을 위해’ 리처드 어빈 오로라 시장에게 5000만 달러를 지원했으나 공화당 주지사 후보로 대런 베일리 주 상원의원이 선출됐다. @KR
 
 
 
▶시카고 시의원 캐플먼, 자신 사임 밝혀  
 
 
2011년부터 시카고 북부 46지구 시의원으로 재임 중인 제임스 캐플먼(69)이 내년 5월을 끝으로 사임한다.  
 
캐플먼은 지난 주 "우리 커뮤니티가 나 없이도 더 발전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기 때문에 이제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싶다"며 사임 의사를 밝혔다.  
 
그는 "임기가 끝나기 전까지 일하는 시간을 더 늘려 공약들을 꼭 지키겠다"며 "이번 여름이 끝날 무렵 46지구 커뮤니티가 기대할 만한 계획들을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캐플먼은 시카고 시의원 가운데 성소수자(LGBTQ)임을 공개적으로 밝힌 5명 가운데 한 명이다. @KR
 

Nathan Park•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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