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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코로나 확진자 증가

조지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CBS46뉴스가 10일 보도했다.  
 
조지아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이 증가하고 있는 지역은 풀턴, 귀넷, 캅, 디캡, 클레이턴 카운티다.
 
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최근 오미크론의 새로운 하위 변이 ‘BA.5’가 미국에서 우세종이 됐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백신이나 코로나19 감염으로 형성된 항체를 회피하는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조지아 보건부(DPH)의 집계에 따르면 확진자 수는 5월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3개월 전 조지아주 신규 확진자 평균은 하루에 250명 정도였지만, 10일 기준 매일 2000명에서 3000명의 사람들이 양성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수치가 과소평가 됐다고 지적했다. 최근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하거나 증상이 있어도 아예 검사하지 않기 때문이다.  
 
CDC는 하루 평균 10만건 이상의 새로운 사례가 발생한다고 하지만, 전염병 전문가들은 실제로 수치가 100만건 이상에 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CBS46뉴스는 이 변이가 상승세를 보임에도 전국적으로 입원 사례가 증가하지 않아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윤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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