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문제 해결-강력 제재는 답이 아니다
데이비스 의원은 KPP 소장인 UBC 박경애 교수와 동료 연방 상하원 의원 4명과 같이 지난 4월 9-16일까지 KPP의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해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 한국 외교부의 최종건 제1차관을 비롯해 70명 이상의 외교, 경제 고위관료와 전문가들을 만났다.
데이비스 의원은 이런 미팅을 통해 북한에 대한 각종 제재가 해결방법이 아니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는 뜻을 보였다. 따라서 KPP 등과 같은 지속적인 교류와 이해를 위한 방법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편 박 교수는 이번 방문 제안 중에서 의회외교에 중점을 둬 의회간에 교류를 활성화 시키고, 궁극적으로 캐나다가 남한과 북한 3자간에 국회채널을 위한 전략적 마련하는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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