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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플라워 & 기프트샵

꽃과 모자와 가방이 있는 행복한 가게

LA에서 30년간 플로리스트로 일을 한 경력의 김은영씨가 운영하는 애니 플라워 & 기프트샵이 지난 1일 한인 타운에 문을 열었다.

LA에서 30년간 플로리스트로 일을 한 경력의 김은영씨가 운영하는 애니 플라워 & 기프트샵이 지난 1일 한인 타운에 문을 열었다.

 꽃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한다. 꽃 선물은 로맨틱하고 사랑을 느끼게 한다. 꽃이 만발한 곳에 가면 마음이 즐거움으로 가득 충만하고 엔돌핀이 솟아난다. 병문안에 가서 환자의 기운을 북돋아 주고 싶을 때도, 장례식장에서도 마지막 예를 다할 때 꽃을 들고 간다. 그래서 꽃은 태고적부터 인간의 곁을 늘 지켜왔다. 최근 한인 타운에 새로운 꽃가게가 문을 열었다. LA에서 30년간 플로리스트로 일을 한 경력의 김은영(60)씨가 운영하는 애니 플라워 & 기프트샵이다.  그러나 상호에서 보이듯 단순히 꽃만 파는 꽃가게가 아니다. 오히려 여성들이라면 눈이 반짝여지는 가방과 모자들이 가게 안에 가득해 눈길을 끈다. 지난 7월 1일에 문을 연 애니 플라워 & 기프트 샵은 들어가는 순간 여기가 꽃가게가 맞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다채로운 가방과 모자들이 예쁘게 디스플레이 되어 있다. 물론 싱싱한 꽃과 화분들도 당당히 자리를 잡고 있다. 이곳의 정체는 무엇일까? 김은영 사장은 “우리 가게는 나만의 개성을 드러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그 개성을 찾아주는 곳”이라고 자신있게 말한다. 현재 유행하는 트렌드를 잘 반영하면서도, 남들과 다른 개성을 찾고 싶은 사람들은 애니 플라워 & 기프트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마일하이 도시답게 고도가 높아 특별히 더 햇빛이 강렬한 콜로라도에서 사는 우리들에게는 모자가 필수다. 그러나 서양인들과 두상이 다른 한국인들은 미국에서 내 마음에 쏙 드는 모자 찾기가 쉽지 않다. 게다가 뒷목 등의 자외선 차단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패셔너블한 모자는 한국에서만큼 쉽게 구할 수가 없다. 그런 우리들의 고민은 애니 플라워 & 기프트에서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 자외선 차단과 통풍 등의 기능성과 미적 감각을 모두 갖춘 수백개의 모자들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가방은 또 어떤가. 멕시코의 유명한 초현실주의 화가인 프리다 칼로(Frida Kahlo)의 자화상이 들어간 다양한 가방, 한국계 디자이너 니콜 리의 가방들을 비롯해 세련되고 개성이 톡톡 튀는 가방들이 매장 안을 가득 메우고 있다. 다양한 디자인과 크기, 재질, 기능성을 갖춘 가방들은 어느 누구라도 필요한 가방을 찾아낼 수 있을 정도로 놀랄만한 맞춤형 디스플레이를 자랑하고 있다. 이 밖에도 스카프, 양말, 속옷, 토시, 키체인, 다양한 아토미 제품 등 작지만 알차게 채워진 매장 안은 마치 보물창고를 방불케 한다. 애니 플라워는 꽃가게답게 결혼식, 장례식, 돌잔치, 회갑연, 개업식, 교회 꽃 장식, 다양한 이벤트, 각종 화환 등 다양한 행사들에 필요한 꽃들도 취급한다. 양란, 머니트리, 꽃화분들도 일반 그로서리 매장에서 보는 화분들과는 달리 잎사귀가 싱싱하고 윤기가 돌며 화초의 모양도 예쁘기 그지없다. 김 사장의 타고난 디자인 감각은 꽃다발 하나에도 남들과는 다른 미적 디자인을 자랑한다. 또 꽃 포장 하나만으로도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스타일로 해주기 때문에 그녀는 LA에서 상당히 성공적인 플로리스트로 명성을 떨쳤다. LA에서 가나안 꽃집을 30여년간 운영하면서 호텔에서 하는 결혼식, 은행의 크리스마스 장식, 시즌 디스플레이,  많은 장례식과 각종 경조사의 꽃장식을 담당했다. 애니 플라워에서는 꽃꽂이 강습도 진행한다. 기초반, 취미반, 취업반, 창업반, 교회강단꽃 등 학생들의 수준과 목적에 따라 차별화된 강습을 받을 수 있다. 꽃꽂이는 화려함을 중시하는 서양식과 여백의 미를 추구하는 동양식이 있는데, 애니 플라워에서는 원하는 형식의 꽃꽂이를 배울 수 있다고 한다. 애니 플라워 & 기프트샵은 아일리프와 피오리아 인근에 스테이트팜 보험사무실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소는 2285 S. Peoria St. Aurora, CO 80014이다. 문의 및 꽃 주문 전화는 303-635-6431, 혹은 720-556-9447로 하면 된다.                                                          

이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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