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SC, 가주 정부 기금 100만 달러 받는다
지원금 포함 예산안 '발효'
섀런 쿼크-실바 의원 신청
모바일 검진 차량 등 구입
섀런 쿼크-실바 의원 사무실은 쿼크-실바 의원이 2022~2023년도 가주 예산에서 KCSC 지원 기금을 확보했다고 6일 발표했다. 예산안은 지난달 말 주의회를 통과, 개빈 뉴섬 주지사 서명을 거쳐 발효됐다.
이 지원금은 쿼크-실바 의원 지역구에 속한 부에나파크에서 활동하는 KCSC가 지역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보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사용된다.
KCSC 측은 K~12 학교 캠퍼스를 방문, 아동 대상 예방 접종, 시력 검진, 치과 검사 등을 시행하는 한편, 마땅한 교통 수단이 없어 의료 서비스를 받기 힘든 주민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모바일 검진 차량 3대를 구입할 예정이다.
쿼크-실바 의원은 “KCSC가 수년 동안 지속적으로 제공해온 포괄적인 건강 관리 서비스에 박수를 보낸다. 모바일 검진 차량이 이민자를 포함한 취약 계층의 건강 관련 수요 충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엘렌 안 디렉터는 “쿼크-실바 의원의 놀라운 지원 덕분에 소외된 가정을 위한 의료, 간호 관리에 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지역 사회 취약 계층에 대한 쿼크-실바 의원의 확고한 헌신이 다시 입증됐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안 디렉터는 이어 “그 동안의 많은 경험을 통해 이민자, 난민, 무주택자를 포함한 빈곤층에게 언어가 중요한 정신 건강 치료, 포괄적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실질적 도움을 주겠다”고 덧붙였다.
쿼크-실바 의원은 전부터 KCSC의 활동을 주목해 왔다. 그는 지난 2019년 2월 안 디렉터를 새크라멘토 가주 의회 의사당에 초청해 ‘65지구 올해의 여성’상을 수여한 바 있다.
쿼크-실바 의원은 2019년에도 OC한인회관 리모델링 비용 10만 달러를 주정부 예산을 통해 지원했다. 박동우 쿼크-실바 의원 수석보좌관은 “이번에 KCSC가 받게 된 100만 달러는 OC 정치인의 한인단체 지원 사례 중 역대 최고액”이라고 말했다.
KCSC는 의료 외에 지역 사회를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소외된 지역 사회 주민 복지 향상을 도모하고 이민자 커뮤니티, OC의 홈리스를 위한 봉사 단체,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또 애너하임에 클리닉, 부에나파크와 어바인에 보건 센터를 두고 있다. 클리닉과 보건 센터 방문 주민 중 대다수는 메디캘 수혜자 또는 건강보험이 없는 이다.
쿼크-실바 의원 측은 내달 중순쯤 지원금 전달식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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