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첩맛 팝시클' 맛보실래요? '베이컨 향기 향수'는 어때요?
소비자 시선 사로잡는
아이디어 상품 출시
캐나다에서도 올여름 독특한 제품을 선보인다. 케첩 브랜드인 프렌치가 캐나다 수제 팝시클 회사 해피 팝스와 손잡고 케첩맛 팝시클 ‘프렌치시클’을 출시했다. 해피 팝스 창업자 레일라 케사브지는 “프렌치의 캐나다에서 자란 토마토로 만든 케첩을 사용해서 팝시클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프렌치시클’은 해당 지역 팝업 스토어에서 8일까지 판매된다. 프렌치는 팝시클 판매 하나당 식사 2끼를 푸드뱅크에 기부할 것이라고 전했다.
베이컨 향수도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라이트 브랜드 푸드사는 창립 100년을 기념해 베이컨향 향수 ‘Wright N°100’을 출시했다. 이 향수는 빅토리아시크릿, 캐빈클라인 등과 협업해 향수를 만들어온 앤 고틀라이브가 만들었다. 베이컨, 애플우드, 베르가못, 메이플 시럽 등의 향이 어우러졌다는 설명이다. 칼 타프 라이트 푸드 브랜드 매니저는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독특한 제품을 만들고 싶었다”며 “베이컨처럼 중독성이 강한 향이 없어 향수로 제작했다”고 전했다. 이 향수는 웹사이트(Wright100.com)에서 19.22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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