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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예비선거 투표율 8년래 최저 외

▶시카고 예비선거 투표율 8년래 최저
 
[로이터]

[로이터]

 
일리노이 주 프라이머리(예비선거)의 시카고 시 투표율이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시카고 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8일 실시된 일리노이 프라이머리의 시카고 시 투표율은 2014년 이후 가장 낮은 20%였다.  
 
비록 대선이 없는 중간선거 때는 투표율이 낮은 편이긴 하지만 시카고 시는 지난 2018년엔 3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2014년 예비선거 투표율이 17%로 사상 최저치를 나타냈고 2010년에는 27%, 2006년에는 32%를 각각 기록했다.  
 
모두 30여만명이 참여한 시카고 투표자 가운데 65세~74세 유권자가 6만2447명을 차지, 가장 많았고 이어 55세~64세(5만8631명)와 75세 이상(4만3380명) 순이었다.  
 
당국은 이번 프라이머리는 인구 총조사 결과에 따른 지역구 재조정에 시일이 많이 걸려 예정보다 3개월 늦게 실시된, 수 십년만에 처음 여름에 실시된 선거라고 전했다. 
 
 
 
▶시카고, 자전거 전용도로 보호용 장벽 설치  
 
 
시카고 시가 자전거 이용자 보호를 위해 자전거 전용 도로에 콘크리트 장벽을 설치한다.  
 
시카고 시 교통국은 29일 "연말까지 25마일의 자전거 전용 도로에 보호벽을 세우고, 2023년까지 모든 자전거 전용 도로에 대한 안전 장벽을 설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시카고 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자전거 이용자들에 대한 보다 안전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콘크리트 보호벽이 설치될 자전거 도로들은 킨지 스트릿(밀워키 애비뉴~웰스 스트릿), 레이크 스트릿(풀래스키 로드~데이먼 애비뉴), 밀워키 애비뉴(애디슨 스트릿~어빙 파크 로드, 시카고 애비뉴~디비전 스트릿, 킨지 로드~오하이오 스트릿), 로건 불러버드(락웰 스트릿~디버시 애비뉴) 등이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작년 시카고 시가 통과시킨 117억 달러 규모의 5년 'Chicago Works Capital Plan' 인프라 예산에서 지원된다. 
 
 
 
▶인디애나 7월 1일부터 총기 휴대 규정 완화  
 
 
인디애나 주가 7월 1일부터 15개의 새로운 법안 시행에 들어간다. 새로 발효되는 인디애나 주의 주요 법안은 다음과 같다.  
 
인디애나 주민은 앞으로 범죄로 인해 총기 휴대가 금지된 경우가 아니면 누구나 면허증 또는 허가증 없이 총을 휴대할 수 있다. 전자담배 관련 제품에 대한 세금은 25%에서 15%로 인하된다. 소득세와 유틸리티 세금도 낮춰진다.  
 
각 자선단체는 폭력범이 아닌 이상 한 개인의 보석금을 대신 지불 할 수 있는데 단 180일 사이 최대 3명까지만 지원할 수 있다.  
 
트랜스젠더 여성은 앞으로 학교내 스포츠 팀 활동에 참여할 수 없고 7월1일부터는 피해자가 신체적, 언어적 또는 기타 눈에 보이는 행동으로 용의자의 성폭행 시도를 거부하려고 노력한 상황도 '강간'으로 간주하는 등 관련 법안이 대폭 강화된다.  
 
이밖에 인디애나 주에서는 선거 조작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카운티는 전자 투표 시스템 감사를 위한 종이 투표 용지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캔커키 주택서 20대 남성 3명 피격 사망  
 
 
시카고 남 서버브 캔커키의 한 주택에서 3명의 남성이 총에 맞아 사망한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지난 29일 캔커키 600 웨스트 머천트 스트릿에 위치한 한 주택에서 20대 남성 3명이 총상을 입고 사망한 것을 주택을 방문한 친척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전날 밤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전날 밤 총성을 들었다는 한 이웃은 "매우 슬픈 일이지만 더 이상 이 지역에서 총소리가 들리는 것이 그렇게 놀라운 일은 아니다"며 "요즘 들어 사람들은 총부터 쏘는 습관을 갖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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