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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재단-문화원, 두 번째 대중강연

현대미술 이끈 최욱경 작가 조명
6일 문화원 유튜브에서 공개

비영리 한인 미술인 지원단체 알재단(AHL Foundation·대표 이숙녀)과 뉴욕한국문화원이 2022년 대중강연 시리즈 두 번째 프로그램 ‘Wook-Kyung Choi: Abstractions(최욱경: 추상)’을 공개한다. 이번 대중강연은 오는 6일 문화원 공식 유튜브 채널(youtube.com/user/KCSNY)에서 공개된다.
 
이번 강연에서는 1960~1970년대 팽창하던 한국 현대 미술계를 이끈 작가 최욱경을 조명한다. 그는 추상표현주의와 팝아트의 영향을 받은 회화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한 작가다. 당시 한국 미술계를 지배하던 대중적 움직임과 대조를 이루며, 주류 정통성과 다른 길로 나아갔다.  
 
45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그는 여전히 한국 미술계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작년 10월 한국 국립현대미술관에선 최 작가 회고전이 열리기도 했다. 이번 강의에서는 워크아트센터에서 큐레이터로 재직 중인 빅토리아 성이 최욱경의 생전 업적과 작업 세계를 탐구할 예정이다.
 
연사로 나서는 빅토리아 성은 워커아트센터의 시각 예술부문 어소시에이트 큐레이터로 현대미술가들과 함께 전시회, 출판물 및 공공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워커아트센터 근무 전엔 링컨센터, 뉴욕현대미술관, 휘트니미술관 등 뉴욕의 주요 문화 예술 기관에서 재직했다. 하버드대에서 역사학 학사와 옥스포드대에서 예술 및 시각문화, 역사학 석사 학위를 받고 하버드 비즈니스스쿨에서 MBA를 취득했다.
 


대중강연시리즈는 뉴욕한국문화원과 알재단이 협력해 2011년부터 운영, 지금까지 사랑받는 장수 교육프로그램이다. 대중을 대상으로 깊이 있는 강연을 제공해 누구나 한국의 시각예술문화에 친숙하게 접근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이 여전히 진행 중임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별도 참가신청 없이 뉴욕한국문화원 유튜브에 공개되면 누구나 청강할 수 있다. 강의 관련 질문이나 문의는 이메일(info@ahlfoundation.org)로 하면 된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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