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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항공편 변경 ‘무료’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 델타 항공 접수처의 모습. [로이터통신]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 델타 항공 접수처의 모습. [로이터통신]

 
델타항공은 오는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항공편을 예매한 고객은 추가 수수료 없이 항공편을 변경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델타항공은 29일 고객들에 이메일을 보내 "독립기념일 연휴 운항상의 어려움이 예상된다"라며 "7월 1일부터 4일사이에 항공권을 예약한 고객은 추가 수수료 없이 무료로 항공편을 변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델타항공은 시스템 전체에 '운임 차액 면제'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미 티켓을 구매한 승객들은 동일한 출발지와 목적지를 여행하는 한 날짜를 바꿔서 재예약을 할 수 있다. 다만 재예약은 7월 8일 운항까지로 허용된다.
 
변경을 원하는 승객은 '마이트립'이나 '플라이델타' 앱을 이용해 항공 일정을 변경할 수 있다.
 
이같은 조치는 이번 주 수백 명의 델타항공 조종사들이 피켓 시위를 예고한 가운데 내려졌다. 조종사들은 현재 수요 급증과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델타항공측에 급여 인상과 일정 변경을 요구하고 있다.
 
델타항공 노조는 7월 4일 연휴 직전인 오는 30일 애틀랜타를 포함한 전국 공항에서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델타항공측은 이번 시위가 항공편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은 6월 30일부터 7월 5일까지 약 170만명의 승객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공항에선 혼잡한 상황이 펼처질 것으로 보인다.

최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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