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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연속 세금보고 우수 파트너상

굿핸즈파운데이션 ‘영예’
IRS·유나이티드웨이 주관
조앤 박·조윤애씨 개인상

어바인밸리칼리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IRS 등이 주는 특별상을 받은 굿핸즈재단 봉사자들. 왼쪽에서 3번째가 개인상을 받은 조앤 박씨. [재단 제공]

어바인밸리칼리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IRS 등이 주는 특별상을 받은 굿핸즈재단 봉사자들. 왼쪽에서 3번째가 개인상을 받은 조앤 박씨. [재단 제공]

오렌지카운티에서 세금보고 무료 봉사 활동을 펴고 있는 굿핸즈파운데이션(이하 재단, 대표 제임스 조)이 8년 연속 무료 세금보고 자원봉사 ‘우수 단체상’을 받았다.
 
재단은 지난 16일 어바인밸리칼리지에서 열린 국세청(IRS)과 비영리기관 오렌지카운티 유나이티드웨이가 공동 주관한 ‘2021~22년 무료 세금보고 자원봉사 시상식’에서 우수 파트너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재단 측은 올해 세금보고 기간 중 총 1182건의 세금보고를 도와 카운티 내 32개 비영리단체 중 가장 많은 봉사 건수를 기록했다.
 
재단은 올해 애너하임의 3곳, 어바인의 1곳에서 세금보고 봉사를 했다. 특히 애너하임의 폰데로사 패밀리 커뮤니티 센터에서 봉사한 팀은 약 350건 중 불과 3건에서만 착오가 발생하는 정확성을 보여 특별상을 받았다.
 
조앤 박씨와 조윤애씨는 우수 자원봉사자상을 받았다. IRS와 오렌지카운티 유나이티드웨이는 모든 봉사자에게 감사장도 수여했다.
 
제임스 조 대표는 “한인 봉사자를 주축으로 인종 구분 없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더 형편이 어려워진 저소득층, 시니어를 도와 아시안 증오범죄 예방에 기여했다고 자부한다. 우리의 도움에 감사를 표하는 이들이 많아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재단 측은 아직 세금보고를 하지 못한 납세자를 돕기 위해 10월 15일까지 가든그로브의 오렌지카운티한인회, 부에나파크의 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센터에서 계속 활동하며, 서류미비자 임시납세번호(ITIN) 신청 대행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재단 측은 지난 2014년부터 무료 세금보고 자원봉사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수시로 개인 세금보고 세미나를 개최하고 자원봉사자 교육도 한다. 문의는 이메일(info@goodhandsfoundation.org)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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