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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28일 예비선거 실시

공화당 주지사-한인 검찰총장 후보 스티브 김 주목

스티브 김 검찰총장 경선 후보 [스티브 김 캠프]

스티브 김 검찰총장 경선 후보 [스티브 김 캠프]

일리노이 주 예비선거가 오늘(28일) 실시된다.
 
주지사를 비롯 연방하원, 검찰총장 등 오는 11월 선거에 민주당과 공화당의 선출직 후보들이 결정되는 날이다.  
 
주지사직은 민주당의 경우 JB 프리츠커 현 주지사의 후보 확정이 사실상 결정된 상태다.  
 
반면 공화당의 경우 모두 6명이 후보로 나섰는데 리차드 어빈 오로라 시장과 대런 베일리 주 상원의원이 일단 여론조사상 앞서고 있는 상태다.  
 


그동안 일리노이 최고 갑부 켄 그리핀 시타델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의 지지와 막대한 선거 자금 지원을 받은 어빈이 유리한 것으로 보였으나 최근 베일리 주 상원의원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특히 베일리는 지난 주말 일리노이 주를 찾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를 받기도 했다. 이밖에 사업가 출신 제시 설리반 후보는 복병으로 꼽힌다.  
 
민주당 소속 현직 크웨임 라울 검찰총장과 11월 선거에서 맞붙게 될 공화당 검찰총장 후보는 한인 2세 변호사 스티브 김(한국명 김형석)이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토마스 드보리, 데이빗 시토카스 후보 등과 경쟁 중인 스티브 김은 최근 지역 내 유력 일간지들인 시카고 트리뷴과 데일리 헤럴드 지의 공식 지지는 물론 짐 에드가(공화) 전 일리노이 주지사의 지지까지 받는 등 기세를 높이고 있다.  
 
위스콘신대학과 시카고 로욜라 법대를 졸업한 스티브 김은 현재 시카고 로펌 'RKF 글로벌' 소속 변호사다. 1991년 시카고 교외 지역 노스필드타운십 의원에 당선돼 정계와 인연을 맺었다. 2010년 일리노이 검찰총장 선거, 2013년 공화당 주지사 경선서 댄 루터포드의 러닝메이트로 출마한 바 있다.  
 
이밖에 최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인 커뮤니티의 지지를 당부한 쿡 카운티 조세 위원(Cook County Board of Review Commissioner) 4선 도전에 나서는 마이클 캐보나기(Michael Cabonargi)와 쿡 카운티 조세사정관(Cook County Assessor) 재선에 도전하는 프리츠 케이기(Fritz Kaegi) 등은 한인사회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데다 실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선출직 후보들이다. 또 쉐리프, 선출직 판사들도 이날 예비선거를 통해 윤곽이 드러난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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