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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후나 마사지 체어 “이젠 해외”…별도 법인 ‘월드와이드’ 설립

연내 캐나다·영국·호주 진출

카후나 월드와이드 제이 안(왼쪽 서 있는 이) 대표가 주주들에게 해외 시장 진출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카후나 월드와이드 제이 안(왼쪽 서 있는 이) 대표가 주주들에게 해외 시장 진출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카후나 마사지 체어 생산·판매 업체 AJX(대표 제이 안)가 별도 법인 ‘카후나 월드와이드’(이하 월드와이드)를 통해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제이 안 대표는 지난 24일 부에나파크의 건설, 개발업체 한스그룹(대표 김태진) 사무실에서 월드와이드 투자자(주주)들과 모임을 갖고 캐나다, 영국, 호주 등지 진출 관련 계획과 마케팅 전략 등을 공개했다.
 
월드와이드 측은 자본금 펀딩 목표액이 총 400만 달러이며, 이 중 약 300만 달러를 모았다고 밝혔다. 전체 지분의 51%를 보유한 안 대표는 월드와이드 대표도 맡았다. 월드와이드 측에 따르면 현재 투자자는 총 10명이다.
 
월드와이드는 아마존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카후나 마사지 체어 기존 제품과 신제품을 판매한다.
 


안 대표는 “9월 중순 캐나다, 10월 중순 영국과 호주에서 제품 판매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월드와이드 측은 해당 국가의 문화, 소비 심리에 맞춰 별도의 색상과 디자인으로 제작한 제품을 기존 제품과 함께 판매하기로 했다.
 
안 대표는 “미 육군의 공식 마사지 체어 인증을 받은 제품을 대다수 해외 국가에 판매할 수 있게 됐다”며 “그 동안 할리우드 셀럽 마케팅을 통해 카후나 마사지 체어가 널리 알려져 있어 해외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월드와이드 측은 향후 증자에 나설 경우, 기존 주주가 우선 참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글·사진=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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