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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예술가 투 잉밍 작가 개인전

드로잉· 디지털아트 등 40여점
내달 15일까지 E2아트갤러리

E2아트 갤러리(관장 최희선)에서 다음 달 15일까지 투투(Tu-2)로 알려진 대만계 미국인 작가 투 잉밍의 전시회 ‘자아 찾아가는 여정(Route to Root: Journey to the Center)’을 개최한다.  
 
투 잉밍(Tu-2) 작가는 그림, 사진, 다큐멘터리 영화에 초점을 맞춘 시각 예술가로 이번 전시회에 유화, 드로잉, 디지털 아트 등 다양한 작품 40여점이 소개된다.  
 
투 잉밍 작가는 대만에서 태어나 대만국립대학교에서 역사학을 공부한 후 UCLA에서 사진학 석사를 공부하면서 드로잉을 함께 공부했다.  
 
유년시절부터 그림을 잘 그리는 투 잉밍(Tu-2)을 부모님이 지원했지만 13세 때 아버지 사망으로 정신적, 물질적으로 커다란 시련을 겪게 된다.  
 


하지만 그림으로 재개한 투 잉밍의 첫 작품은 아버지 초상화로 예술을 통해 치유를 경험하면서 예술가로서의 여정이 시작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미술계에 늦깎이로 출발한 투 잉밍(Tu-2) 작가의 시각예술가로서 진화되는 창의력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투 잉밍은 “사람들이 작품을 어떻게 보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단지, 작품을 통해 자신을 통찰하는 시간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소: 1215 W. Washington Blvd. LA
 
▶문의: (213)741-0014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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