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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재씨 OC북부한인회에 1만불 쾌척

“활동 활성화 도움 됐으면”
골프대회 등 추가 지원도
2대 회장 역임했던 원로

김경재(앞줄 왼쪽 2번째부터 오른쪽으로) 전 OC북부한인회장이 현 한인회 케빈 이 회장과 캐롤 이 이사장에게 1만 달러 후원금 모형 수표를 전달하고 있다.

김경재(앞줄 왼쪽 2번째부터 오른쪽으로) 전 OC북부한인회장이 현 한인회 케빈 이 회장과 캐롤 이 이사장에게 1만 달러 후원금 모형 수표를 전달하고 있다.

김경재 오렌지카운티 북부한인회(이하 한인회) 전 회장이 한인회 후원금으로 1만 달러를 쾌척했다.
 
김 전 회장은 23일 부에나파크의 한식당 경복궁에서 한인회 케빈 이 회장, 캐롤 이 이사장, 크리스 이 행정실장과 만나 후원금을 전달했다.
 
김 전 회장은 한인회 주정수 초대 회장의 뒤를 이어 제 2대(2014~2016) 회장을 지냈다. 현 케빈 이 회장은 3대와 4대회장을 역임한 캐롤 이 전 회장에 이어 지난 2월부터 5대 한인회를 이끌고 있다.
 
김 전 회장은 “팬데믹 이후 경기가 침체하고 있다. 현 한인회의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보기 좋아 작은 힘이나마 보태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애쓰는 한인회를 계속 도울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한인회는 비영리 봉사단체로서 주변의 많은 후원이 필요하다. 대한민국 정부도 해외 동포를 위해 봉사하는 단체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인회 측은 후원금으로 운영 자금 부족분을 충당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전직 회장께서 한인회 발전을 위해 기금을 주시니 정말 감사하다”며 “임원들 모두 한인사회 봉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지역 한인회에도 이런 기부가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인회 측은 올 가을 운영 기금 마련을 위한 골프 대회도 열 예정이다. 풀러턴의 코요테힐스 컨트리클럽을 소유한 김 전 회장은 골프 대회에도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엔 폴 송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총괄수석부회장, 이성일 미주한인회 서남부연합회 이사장, 이영희 전 미주한인회 중서부연합회장, LA동부한인회 조시영 회장과 이동섭 전 회장 등도 참석했다.
 
송 총괄수석부회장은 김 전 회장의 기부를 두고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에도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한인회를 돕는 데 앞장서는 모습이 귀감이 된다”고 말했다.
 
김 전 회장은 오는 28일 LA동부한인회 주최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에 써 달라며 조시영 회장에게 소정의 후원금도 전달했다.
 
한인회 관계자들은 전달식 이후 오렌지카운티 북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진행 중인 ‘강남타운’ 표지석 프로젝트에 관해 설명하는 한편, 관련 의견을 나눴다. 

글·사진=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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