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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더스데이에 아들 앞에서 아버지 총에 맞아 [영상]

파더스데이에 아들이 보는 앞에서 아버지가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롱비치경찰국은 지난 19일 오후 8시 45분쯤 롱비치 지역 이스트애너하임 스트리트와 로스웰 애비뉴 인근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 전화를 받았다. 
 
경찰은 차 안에서 상반신에 총을 맞고 쓰러져있는 리비 마투니 마슬리(30·팜데일)를 발견했다.
 
인근의 알코(Arco) 주유소 직원은 "근무 중 어린아이가 주유소로 뛰어들어와 아버지가 총에 맞았다며 도움을 요청했다"고 KTLA에 전했다. 
 
아이는 마슬리의 7살 아들로 사건 당시 차에 동승하고 있었던 걸로 밝혀졌다.
 
아버지인 마슬리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아들은 간단한 치료를 받은 뒤 어머니와 재회했다.
 
윌리 허베이시 롱비치 경찰서장은 "어떤 상황에서도 이런 극악무도한 범죄를 용납할 수 없다. 수사에 총력을 다 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제보를 당부했다.
 
▶제보: (562)570-7244 또는 (800)222-8477(익명제보)

디지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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