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사회, 창립 10주년 골프대회
한글교재 등 한국학교 후원
30일 캘리포니아 컨트리클럽
이번 골프대회는 차세대 한글 교육에 힘을 보태고자 미주 한국학교총연합회(KOSAA) 후원 목적으로 열린다고 일사회는 밝혔다.
일사회 박철웅 회장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한인사회에 의미 있는 행사를 개최하고자 생각하던 도중에 코로나19팬데믹으로침체됐던 한글학교들이 다시 활성화되길 마음으로 기금마련 골프대회를 열게 됐다”고 취지를 밝히면서 “한인 2세들이 다시 모국어를 배우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라며 또한 골프대회를 통해 한인 동포사회가 푸른 잔디밭 위에서 화합과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골프대회는 일사회와 KOSAA 두 곳에서 재직 중인 이사들이 힘을 합쳤다.
KOSAA 부이사장인 안방호일사회총괄부위원장은 “이번 골프대회를 통해 모인 기금은 한글 교재 배부와 오는 8월 학술대회 개최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며 “차세대 교육을 위해 많은 한인들의 관심 바란다”이라고 밝혔다.
이번 골프대회는 30일 낮 12시 캘리포니아 컨트리클럽에서(1509 S. Workman Mill Rd, Whittier)에서 샷건, 갤러웨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점심과 만찬, 기념품 등을 포함해 120달러다. 홀인원시 현금 2만달러 상금이 제공된다.
참석자 전원에게 화장품 냉장고가 기념품으로 증정되며, 래플 행사를 위한 TV, 냉장고 등 다양한 경품이 준비돼있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한편, 지난 2012년 출범한 일사회는 매월 식당 용수산에서 정기모임을 통해 조국 평화통일을 위한 세미나, 각 분야 전문가 초청 강의, 한인 정치 후보 후원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는 8월 30일에는 한인사회 리더들과 후원 정치인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옥스포드팔레스호텔에서창립 10주년 기념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장수아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