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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이, 뉴욕주하원의원 도전

로어 맨해튼 65선거구 출마
최초 한인 여성 주의원 기대

그레이스 이(앞줄 왼쪽 세 번째부터) 후보가 16일 맨해튼 차이나타운에서 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민주·11선거구)으로부터 공식 지지를 받고 있다. [사진 그레이스 이 후보 캠페인]

그레이스 이(앞줄 왼쪽 세 번째부터) 후보가 16일 맨해튼 차이나타운에서 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민주·11선거구)으로부터 공식 지지를 받고 있다. [사진 그레이스 이 후보 캠페인]

 
한인 환경운동가 그레이스 이(한국이름 이영은)가 65선거구 뉴욕주하원의원 민주당 예비선거에 도전한다.
 
한인 이민자의 딸인 이 후보는 컬럼비아 대학에서 학사학위, 시카고대학 부스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MBA)를 수료했으며, 맨해튼 사우스 시포트 앞 강·바다 오염을 막기 위한 환경단체 ‘칠드런 퍼스트(Children First)’를 설립하는 등 사회 운동가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 이 후보는 임산부를 위한 천연화장품 ‘나인 내츄럴스’(Nine Naturals)의 공동 설립자로서 맨해튼에서 스몰 비즈니스를 운영하며 남편과 함께 세 자녀를 키우고 있다.
 
뉴욕주하원 65선거구는 차이나타운을 포함해 로어 맨해튼 동쪽 지역을 관할하는 지역구로 2017년 이후 대만계 율린 니우(민주) 의원이 현직이다. 이 후보는 2020년에도 65선거구에 출마했지만, 니우 의원에 패해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올해 뉴욕주의 선거구가 재조정되면서 니우 의원이 연방하원의원(뉴욕 10선거구) 선거 출마를 선언하면서 이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 후보에 대한 유력 정치인들의 공식 지지도 잇따르고 있다.
 
16일 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의 지지를 받은 것을 비롯해 그레이스 멩·제롤드 내들러·하킴 제프리스 연방하원의원, 마크 레빈 맨해튼보로장, 샌드라 황 뉴욕시의원 등의 지지를 확보한 상태다.
 
이 후보는 이번달 치러지는 정당별 예비선거에서 일라파 사이리투팍, 데니 살라스 후보 등과 3파전을 벌이고 있다.  
 
이 후보가 6월 예비선거, 11월 본선거에서 당선되면 뉴욕주 최초의 여성 한인 주하원의원이 된다. 

심종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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