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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박시연, 스토리 있는 뮤직 콘서트 열어

오페라, 뮤지컬, 성가 등 다양한 장르 아우르며 감동 선사

지난 11일 팝 소프라노인 박시연씨가 '스토리가 함께 하는 가족음악회-뮤직 콘서트 인 콜로라도'라는 이름으로 리사이틀 공연을 개최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지난 11일 팝 소프라노인 박시연씨가 '스토리가 함께 하는 가족음악회-뮤직 콘서트 인 콜로라도'라는 이름으로 리사이틀 공연을 개최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지난 11일 소프라노 박시연씨가 ‘스토리가 함께 하는 가족음악회-뮤직 콘서트 인 콜로라도’라는 이름의 리사이틀 공연을 베타니 루터란 교회에서 열었다. 그녀는 4년만에 여는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노래하고 싶다”고 말하며 공연을 시작했다. 그녀는 이번 공연을 5개의 테마로 나누어 준비했다. 첫번째 테마는 오페라로, 피아니스트 윤주희씨의 반주에 맞춰 헨델의 오페라 〈리날도〉 의 유명한 오페라곡 ‘울게 하소서’,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의 ‘아바네라’, 로시니의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중에서 ’아름다운 그 음성’을 연달아 열창했다.두번째 테마인 콰르테에서는 바이올린 김민정, 비올라 박세라, 첼로 이던 블레이크씨와 화음을 맞춰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에 삽입되어 오드리 햅번이 감미롭게 불렀던 ‘Moon River’, 프랭크 시나트라가 부른 히트곡 ‘Fly me to the moon’, 그리고 스페인어권 국가에서 잘 알려진 밴드 ‘메카노’의 ‘달의 아들(Hijo de la luna)’ 등 달과 관련된 곡 세곡을 선정해 불렀다.   세번째 테마는 뮤지컬이었다. 바리톤 제시 김씨와 협연을 통해 〈오페라의 유령〉 중 ‘Wishing you were somehow here again’와 ‘Think of me’, 동명곡인 ‘The Phantom of the opera’를 연주했다.  바리톤 제시 김씨와 소프라노 박시연씨의 목소리가 절묘한 화음을 이루면서 때로는 감미롭고, 때로는 박진감넘치는 공연이 이어졌다. 네번째 테마는 성가곡들로 이루어졌다. 플루티스트 이희정씨의 플룻이 합류하면서,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까지 퀸텟으로 구성되어 ‘시편 23편’, ‘하나님의 은혜’, 그리고 조슈 그로반의 ‘You raise me up’이 차례로 연주되었다. 마지막 피날레곡들로 2008년 한태수씨가 작곡한 ‘아름다운 나라’와 안드레아 보첼리의 ‘Time to say goodbye’, 그리고 앙코르 곡으로 김동규씨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까지 부른 후 공연은 막을 내렸다.
 
    박시연씨는 4년만의 공연이어서 많이 떨리고 긴장된다고 하면서도 중간중간 재치있는 멘트를 추가하고 부를 노래를 설명하기도 하고, 관객들에게 깜짝 퀴즈를 통해 작은 선물을 나누어 주기도 하는 등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를 이끌며 1시간가량의 공연을 이어나갔다. 그녀는 “감사는 원래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부모에게 배우거나 스스로 터득하지 않으면 절대로 배울 수 없는 감정이라고 한다. 그래서 감사는 행복과도 비례한다. 오늘 와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소프라노 박시연씨는 동덕여대 성악가를 졸업하고,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가수인 프란치스코 카사노바, 발렌틴 페이치노프 등으로부터 사사받았으며, 한국에서 김자경 오페라단 단원으로서 다양한 오페라 및 뮤지컬 갈라쇼에서 주역을 맡았으며, 풍부한 성량과 표현력으로 많은 행사에서 공연하며 사랑을 받아왔다. 그녀는 이번 뮤직 콘서트를 통해 오페라, 뮤지컬, 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누구나 들어본 대중성있는 곡들을 선정해 관객들에게 쉽게 다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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