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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 노숙자 대책 30억 달러 투입

연방 법원 관련 소송 최종 승인

LA시가 30억 달러를 들여 노숙자 거주공간을 마련한다.  
 
지난 15일 연방 법원은 LA인권연대(LA Alliance for Human Rights)와 LA시 양측의 노숙자 거주공간 마련 합의안을 최종 승인했다. 이에 따라 LA시는 앞으로 5년 동안 30억 달러 예산을 들여 노숙자 1만6000명을 위한 거주공간을 마련해야 한다.
 
지난 2020년 3월 LA인권연대는 노숙자의 존엄과 인권을 보장해야 한다며 LA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양측은 지난 4월 30억 달러 예산을 투입해 침상 1만6000개 수용 시설 또는 하우징 유닛을 만드는 합의안을 도출했다. 특히 30억 달러 예산은 정신질환 노숙자 지원금 외의 별도 예산이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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