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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난차량에 치인 보행자, 다리 절단된 채 사망 [영상]

 
길을 건너던 보행자가 도난 차량에 치여 현장에서 즉사했다.  
 
도난 차량을 운전하던 40대 여성 용의자는 경찰의 추격을 받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16일 오전 12시 30분쯤 사우스LA에서 길을 건너던 한 보행자가 경찰에 쫓기던 도난 차량에 치여 숨졌다.
 
LAPD 관계자는 "플로렌스 지역에서 신고된 도난 차량을 세우려고 하자 용의자가 빠르게 도주했다"며 "경찰이 도난 차량을 쫓던 중 용의자는 이스트 71가와 사우스센트럴 애비뉴 교차로를 건너던 20대 보행자를 덮쳤다"고 말했다.


 
차량에 치인 20대 보행자는 이 사고로 인해 다리까지 절단된 채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용의자는 전봇대 등을 들이받고 경찰에 체포됐다. 현재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치료가 끝나면 경찰에 구금될 예정이다.
 
경찰은 용의자가 약물 또는 음주 운전 등을 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중이다.   

디지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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