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들어서 주민들 삶 풍요로워 졌다" 메릴랜드 라이브 카지노 창립 10주년
기념식에 주정부, 지역 정치인 등 대거 참석
메릴랜드 라이브 카지노가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13일 개최했다.
'콜디시 그룹'은 지난해 메릴랜드 라이브 카지노 등을 '게이밍 레저 프로퍼티' 사에 15억 달러에 매각하고 현재 운영권만 소유하고 있다. 카지노에 이어 수년 전 문을 연 라이브 카지노 호텔은 4다이아몬드급 호텔로 BWI 공항 및 앤아룬델 카운티 지역 최대 호텔로 공인됐다. 호텔은 310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4,800석, 7만5000 평방피트 규모로 1천만 달러 짜리 초호화 음향시설을 설치해 놓은 대형 공연장도 라이브 카지노 호텔의 자랑거리다. 호텔 측은 앞으로 "공연사업 확장에 더욱 힘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1,300여명의 종업원을 거느린 라이브 카지노 호텔은 메릴랜드 주정부의 든든한 버팀기업 중 하나로 성장했다. 업체 측은 지난 3월에만 총 영업액 1억6,300만불을 기록해, 이중 6,820만 불을 메릴랜드 주정부의 세수로 납부한 메릴랜드 라이브 카지노가, 그동안 소외지역이었던 앤아룬델 카운티 등 볼티모어, 워싱턴 DC 중간지역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반증하듯 이날 기념식에는 앤아룬델 카운티 스튜어트 피트먼 군수 등 지역 정치인들과 상무부 시그니 프링글 부장관 등 관리들이 대거 참석했다.
박세용 기자 spark.jdail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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