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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부동산업체 대표를 만나다] "한인타운 부동산을 가장 잘 아는 회사"

케네스 정 드림부동산 대표
우수한 에이전트들 덕 성장
금리관련 지표에 주목해야

드림부동산의 케네스 정 대표는 한인타운을 대표하는 한인 부동산 회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드림부동산의 케네스 정 대표는 한인타운을 대표하는 한인 부동산 회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인타운의 자부심을 지키는 소명으로 일합니다.”
 
드림부동산의 케네스 정 대표는 106명의 에이전트와 함께 열린 회사 분위기를 지향한다고 강조했다.
 
2014년 20명의 에이전트로 출발한 드림부동산은 현재 LA 한인타운의 단독주택, 콘도, 인컴 부동산 거래 기준 1위를 자랑한다. 미드 LA, 미드 윌셔, 행콕파크에서 지난해 140건 이상의 거래를 성사시켜 2위 업체를 2배 이상 앞섰다.
 
정 대표는 “콘도 거래가 특히 많은 한인타운에서 젊고 역동적인 에이전트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최근 9가/세라노의 40여 유닛 새 콘도 분양을 맡았는데 3개월 만에 완판했다”고 전했다.
 


창업 이전 다른 부동산 회사에서 매니저와 에이전트 생활을 거친 정 대표는 좋은 에이전트들과의 만남이 성과로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톱 에이전트는 못 해 봤지만 다른 톱 에이전트들을 모셔와서 회사를 키웠다”며 “전통적인 마케팅 방법을 쓰는 분들과 소셜미디어 등 최신 기법을 활용하는 분들이 잘 협력해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생존경쟁이 치열한 부동산 업계에서 특히 새내기 에이전트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정 대표는 공을 선배 에이전트들에게 돌렸다. 그는 “교육에 특히 투자하지만, 최고는 단연 선배들의 리더십으로 먼저 다가서고, 안부도 물으면서 분쟁 없이 잘 지내고 있다”며 “부동산 경험 없이 바닥부터 시작한 에이전트 중에 괄목할 성과를 내는 분들이 많은 이유”라고 말했다.
 
특히 정 대표는 1세대 한인 부동산 회사로 꼽히는 뉴스타, 매스터스, 아이비, 비부동산 등 선배 세대가 길을 잘 닦아준 덕분에 2세대에 속하는 드림부동산, 레드포인트 등이 순항 중이라고 공을 돌렸다. 그는 “2세대 중 선발대로 창업하면서 음으로 양으로 선배들의 득을 크게 봤다”며 “창업 이후 큰 부침 없이 성장했고 LA, OC와 라크레센타로 영역을 넓힐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인타운 부동산 전망에 대해 그는 금리 지표에 주목하면서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정 대표는 “모기지 이자율이 5%를 넘었지만 역사적으로 보면 아직 좋다고 본다. 시장이 숨 고르기를 할 수도 있는데 금리 관련 지표를 보면서 준비해야 할 것”이라며 “집은 가족이 필요로 할 때 사는 것이고 집을 사고 난 뒤에 느끼는 행복은 비교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팬데믹 이후 지난 2년간 거래 건수, 거래액과 커미션 매출 모두 좋은 성과를 냈다는 정 대표는 계속해서 한인타운 지킴이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한인 고객들도 한인타운을 가장 잘 아는 한인 회사를 신뢰한다”며 “1세대가 다진 길을 더욱 탄탄하게 하고 더 키워서 다음 세대에게 좋은 환경을 물려줄 수 있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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