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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루소, 한인타운 득표율 타후보 압도

LA시장 후보 집코드별 득표
후원금 많은 배스 후보에
두 곳서 2~3배 이상 앞서
한 곳에서만 득표율 비슷

LA시장 예비선거에서 1위를 차지한 릭 카루소 후보가 한인타운에서도 타후보에 비해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LA타임스가 집계한 집코드별 득표 현황에 따르면 LA한인타운 주요 집코드 3개 지역(90005·90006·90010) 등을 분석한 결과, 릭 카루소 후보가 대부분의 한인타운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10일 오후 3시 현재 90006의 경우 릭 카루소 후보가 30.88%(84표)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캐런 배스 후보는 득표율이 12.87%(35표)에 그쳤다.
 
90010 지역 역시 릭 카루소 후보가 48.98%(72표)로 캐런 배스 후보(득표율 15.65%·23표)보다 높은 득표율을 보였다.
 


캐런 배스 후보는 90005 지역에서만 근소하게 앞서 나갔다. 90005의 경우 캐런 배스 후보가 31.58%(132표)의 득표율을 보이며 릭 카루소 후보(득표율 30.14%·126표)를 조금 앞섰을 뿐이다.
 
예비선거 전 한인타운은 캐런 배스 후보와, 케빈 드레온 후보가 가장 많은 후원금을 모은 지역이었지만 1위는 정작 릭 카루소 후보가 차지했다.
 
LA윤리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90005 지역에서는 케빈 드레온(1만3415달러), 캐런 배스(1만850달러) 후보가 가장 많은 후원금을 모았다.
 
90006 역시 케빈 드레온(1만5264달러), 캐런 배스(2864달러) 후보가 후원금 모금 상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90010도 캐런 배스(1만9200달러), 케빈 드레온(1만8989달러)이 가장 많은 후원금을 받은 지역이다.
 
전역을 놓고 보면 이번 예비선거에서 후보별 득표 현황은 LA를 남과 북으로 가른다. 릭 카루소 후보는 주로 북서쪽, 캐런 배스 후보는 남동쪽 지역에서 득표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10일 오후 3시 현재 개표율 59.82% 상황에서 릭 카루소 후보는 총 13만3059표(득표율 42.14%)를 기록 1위로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사비를 들여 선거를 치른 카루소 후보와 달리 가장 많은 후원금을 모은 캐런 배스 후보는 37%의 득표율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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