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메리 카운티 군수 선거 과열 정치광고 홍수, 수백만불 쏟아붓는다
기업인 출신 데이빗 블레어(민주) 주도
데이빗 블레어(민주) 군수 예비경선 후보가 4년전 선거에 이어 이번에도 정치광고에 거액을 집행하고 있다. 기업인 출신인 블레어 후보는 2018년 군수 예비경선에서 모두 570만달러를 집행했다. 이중 외부모금은 30만달러에 불과하고 나머지 540만달러는 모두 자비 출연이었다. 하지만 블레어 후보는 이 선거에서 마크 얼릭 군수에게 77표 차이로 패배했었다.
일각에서는 지역선거에 지나치게 많은 선거자금을 쓴다는 비판을 내놓고 있다. 몽고메리 카운티의 일인당 기부한도는 250달러에 불과하다. 기부에만 의존해서는 공중파 프라임타임 광고 집행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부자 후보만이 개인돈으로 광고를 할 수 있는 것이다.
카운슬 의회 광역의원의 경우 4대1의 비율로 기부자 하한선 250명에 2만달러, 카운슬 의회 지역의원의 경우 기부자 하한선 125명에 1만달러 기준이 적용된다. 몽고메리 카운티정부는 지난 선거를 위해 모두 1900만달러의 매칭펀드를 조성했으며 지난 예비선거에서 이미 600만달러를 지급했다.
진예영 인턴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