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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풋 시카고시장 재선 도전 공식 선언

라이트풋 시장 [로이터]

라이트풋 시장 [로이터]

지난 수 개월간 재선 도전의 가능성을 내비치던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이 재선 캠페인을 공식 선언했다.  
 
라이트풋 시장은 지난 7일 “2023년 시카고 시장 선거에 다시 한번 출마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9년 시카고 첫 흑인 여성이자 동성애자 시장으로 당선된 라이트풋 시장은 이날 "변화는 하룻밤 사이 이뤄질 수 없다"며 "계속해서 시카고를 더 안전하고, 공평하고, 공정한 도시가 될 수 있게 만들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나는 이전의 그 어떤 시카고 시장과도 다른 모습이기 때문에 내 목소리를 내기 위해 싸워야했다"며 "시카고 주민들이 보다 다양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라이트풋은 재선 도전 선언에 앞서 지난 6일 유튜브에 자신이 시카고 시장으로 재임하면서 이뤄낸 일들을 설명하는 동영상을 게재했다.  
 
라이트풋은 재선 도전을 선언한 7일 시카고 북부 리버 노스 지역에서 기금 모금 행사를 진행했다.  
 
이에 대해 정치 분석가 찰스 토마스는 "라이트풋이 기금 모금 행사부터 하는 것은 그가 돈이 얼마나 급한지 보여준다"며 "그는 지금 시장직에 있을 때 최대한 많은 자금을 끌어모으려고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라이트풋의 하향식 관리 스타일은 시의원들과 잦은 충돌을 빚었고, 그가 시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시카고 시의 범죄는 증가했다"며 라이트풋의 재선 가능성을 낮게 점쳤다.  
 
라이트풋은 앞서 시카고 컵스 공동소유주 로라 리케츠와 그의 동성 파트너 브룩 스키너 리케츠를 재선 기금 모금 총책으로 선임했다.
 
내년 2월 28일 실시되는 시카고 시장 선거에는 현재 폴 발라스 전 시카고 교육청장을 비롯 레이 로페즈 시의원, 사업가 윌리 윌슨, 캠 버크너 주 하원의원, 로더릭 소이어 주 하원의원 등이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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