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LA한인회·이웃케어 ‘올해의 비영리단체’ 수상

가주의회 수여
팬데믹 때 저소득층 지원
저소득층 의료·복지 혜택

8일 LA한인회와이웃케어 클리닉이 비영리단체 협회가 수여하는 ‘2022 올해의 비영리 단체상’을 수상했다. 새크라멘토의 주 의사당 앞에서 열린 가주 비영리단체의 날 행사에서 LA 한인회 스티브 강 부회장, 듀라조 주 상원의원, 제임스 한 한인회장,이웃케어 클리닉 에린 박 이사장, 미겔 산티아고 53지구 가주 하원의원이 상장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이웃케어 클리닉 제공]

8일 LA한인회와이웃케어 클리닉이 비영리단체 협회가 수여하는 ‘2022 올해의 비영리 단체상’을 수상했다. 새크라멘토의 주 의사당 앞에서 열린 가주 비영리단체의 날 행사에서 LA 한인회 스티브 강 부회장, 듀라조 주 상원의원, 제임스 한 한인회장,이웃케어 클리닉 에린 박 이사장, 미겔 산티아고 53지구 가주 하원의원이 상장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이웃케어 클리닉 제공]

LA한인회와 이웃케어클리닉이 가주의회가 수여하는 ‘2022 올해의 비영리단체상’을 수상했다.
 
가주 의회는 산하에 상·하원 비영리단체 위원회를 두고 가주 비영리단체연합(California Association of Nonprofits, CalNonprofits)와 함께 매년 ‘캘리포니아비영리단체의날(California Nonprofits Day)’을 기념해 비영리단체를 선정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비영리단체의 날은 가주 의회가 결의안 54를 통해 제정한 날로 6월 23일이다.  
 
LA한인회 제임스 안 회장은 “창립 60년만에, 특히 팬데믹 2년간 코로나 감염을 무릅쓰고 한 봉사 활동을 주의회로부터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미국 주류 사회에서 한인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단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LA한인회를 추천한 마리아 엘레나 듀라조 주 상원의원은 “LA한인회는 코로나 19 팬데믹 기간 영어가 미숙한 한인 2만여명이 5000만 달러에 달하는 구호기금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또 50만 달러의 자체 구호기금을 조성해 서류미비자를 포함한 1200여명의 저소득층 한인들에게 경제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이웃케어클리닉 애린 박 소장은 “방 한 칸에서 시작한 지 35년을 맞는 해에 이런 상을 받아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박 소장은 “이웃케어클리닉은 한인커뮤니티 클리닉으로는 처음으로 연방정부의료기관인증을 획득하고 현재 LA 한인타운 6곳에서 한인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배경을 가진 지역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앞으로도 더 나은 서비스로 커뮤니티에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이웃케어클리닉을 추천한 LA한인타운 관할 미겔 산티아고 하원의원은 “이웃케어클리닉은 지난 수 십년간 언어제약과 문화 차이로 의료 및 복지혜택을 받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이민자와 사회취약계층에 서비스를 제공해 왔고 특히 팬데믹 때 저소득층에 식료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의 모범을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비영리단체연합의 보고서에 따르면 가주 내 비영리단체는 가주에서 4번째로 큰 분야로 종사자는 120만 명, 연 예산 규모도 2730억 달러에 이르고 있다.
 
 

김수연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