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학교 무료급식 혜택 차질 우려
연방지원 프로그램 6월말 종료
뉴욕시 제외 지역 중단될 듯
자체적으로 전원 무료 급식(Free School Lunch For All)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뉴욕시를 제외하고, 롱아일랜드·웨스트체스터카운티 등 뉴욕 일원 학교에서는 무료 급식 혜택 만료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7일 CBS2방송에 따르면 무료 급식 혜택 중단에 영향을 받을 학생은 뉴욕주 전역에서 약 80만 명으로 추정된다.
농무부에 따르면 전국에서는 3000만 명의 학생들이 학교에서 무료 급식을 제공받고 있어 정부 차원에서 프로그램을 갱신하지 못할 경우 수많은 어린이들에게 제공됐던 무료 급식 혜택이 중단될 상황에 몰렸다.
뉴욕주 교육국(NYSED)은 뉴욕 지역을 대표하는 연방 상·하원의원들에게 무료 급식 혜택 연장안을 통과시켜 줄 것을 촉구하고 있지만, 진전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무료 급식 혜택 프로그램이 만료될 경우, 연방 규정에 따르면 2022~2023학년도부터 4인 가족 기준 무료 급식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가정의 최대 연소득은 3만6075달러, 급식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가정의 연소득은 5만1338달러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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