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청소년, 차량 도난도 모자라 총기 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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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청소년들이 차량을 훔쳐 달아나는 과정에서 차주에게 총격까지 가한 사건이 발생했다.
LA카운티셰리프국에 따르면 7일 오후 7시38분쯤 LA북쪽 샌타클라라리타 지역 뉴홀 애비뉴와 시에라 하이웨이 인근 셰브론 주유소에서 한 남성이 총에 맞아 쓰러진 채 발견됐다.
셰리프국 관계자는 “청소년 2명이 차주에게 총을 쏜 뒤 훔친 차를 타고 달아났다”며 “총에 맞아 쓰러져있던 피해자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도난 차량은 사건 장소로부터 0.5마일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됐다.
셰리프국 관계자는 “용의자들은 제방 둑을 들이받고 차량을 버린 뒤 달아났다”며 “그 중 한 명은 현재 체포돼 구금중”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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