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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뱅크 이색경력 지점장 발탁 관심

BSA·커머셜론 출신 직원
LA다운타운·세리토스 맡겨

오픈뱅크가 존 김 패션디스트릭트 지점장(왼쪽)과 웨인 배 세리토스 지점장. [오픈뱅크 제공]

오픈뱅크가 존 김 패션디스트릭트 지점장(왼쪽)과 웨인 배 세리토스 지점장. [오픈뱅크 제공]

오픈뱅크(행장 민 김)가 특이한 경력을 가진 은행원 2명을 지점장으로 임명해 은행가에서 화제다.
 
주인공은 지난 4월 초부터 LA다운타운의 패션디스트릭트 지점장을 맡게 된 존 김 지점장과 3월에 오픈한 세리토스 지점의 웨인 배 지점장이다.
 
김 지점장은 백오피스 업무와 은행 컴플라이언스(BSA) 전문가다. 그는 1999년 구 나라은행에 입행해서 PCB(퍼시픽시티뱅크)를 포함해 여러 은행을 거치면서 오퍼레이션 매니저, BSA 컴플라이언스 오피서, 내부감사 및 리스크 오피서 등의 직책을 맡은 바 있다.  
 
김 지점장은 “개인적으로 은행 경력의 꽃은 지점장이라는 믿음이 컸고 현금 거래 비중이 큰 LA다운타운 지점이라면 (나의 전문 분야인) BSA를 살려서 다운타운 고객을 더 잘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 과감하게 도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은행 주요 고객들과의 네트워크 구축과 페르시아계와 중국계 등 비한인 고객 확보를 위해서 쉬지 않고 발로 뛰고 있다”고 말하며 웃음을 지었다.  
 


신규 지점인 세리토스의 웨인 배 지점장은 커머셜론 오피서다. 특이하게도 아시아나항공 LAX(LA국제공항) 판매부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2014년에 뱅크오브호프의 전신인 BBCN의 커머셜론 오피서로 은행계에 투신했다. 이후 2018년 스털링뱅크앤드트러스트를 거쳐 2019년 10월 커머셜론 오피서로서 오픈뱅크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은행 내 지점장 모집 공고를 보고 세리토스 지점장직에 자원했다.
 
배 지점장은 “커머셜론 오피서로서 고객과의 상호작용을 열심히 한 경험과 노하우가 지점장직 수행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한인 고객은 물론 중국계와 인도계를 포함한 아시아계 고객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진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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