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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선거-카루소와 배스 본선행

릭 카루소(민주)와 캐런 배스(민주) LA 시장 후보가 나란히 11월 본선에 진출했다.
 억만장자 부동산 개발업자 카루소는 8일 오전 8시40분 현재 34.5% 개표 결과 13만3059표(42.1%)를 얻어 1위에 올랐다. 배스 연방하원(37지구)의원은 11만6688표(37%)를 얻어 뒤를 이었다. 
 
 카루소 후보는 지난주까지 4000만 달러 이상의 선거자금을 지출하며 엄청난 물량공세를 퍼부었다. 배스 후보 보다 12배가 넘는 선거비용이다.
 에릭 가세티가 지난 2013년 LA 시장 선거 당시 본선 캠페인까지 지출했던 선거비용 1000만 달러를 훌쩍 넘는 금액이다. 
 
 또 지난해 에릭 애덤스가 뉴욕 시장 선거 출마 당시 투입한 선거비용보다도 3배 많다. 미 전역 후보군을 따져도 일리노이주 연방상원 후보 한 명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선거자금이다.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장을 역임했던 케빈 드레온 LA 14지구 시의원은 1만7401표(7.2%)로 3위에 그쳐 본선행이 좌절됐다. 
 본선은 11월 8일 실시한다.
 
 원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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