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북부 어린이 동요대회 개최
뉴욕한국학교 주최 …3년 만에 동요축제 열려
대상에 전하라 양…중창 부문에 뉴저지한국학교
중창부문에서는 뉴저지한국학교 중창팀(권현서·김은성·김지성·박윤아·신효근·이봄·이환희·장나윤)이 최수우상을 수상했다.
뉴욕한국학교가 주최하고 재미한국학교동북부협의회·재외동포재단·주뉴욕총영사관 등이 후원한 제20회 미동북부 어린이 동요대회가 4일 뉴욕한국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어린이 동요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두 차례를 건너뛰고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됐다. 총 31명의 어린이가 독창 부문 초등부와 중등부, 그리고 중창 부문으로 나뉘어 참여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박종권 뉴욕한국학교 교장은 “동요는 정체성 교육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가족간 연대를 강화시켜주는 역할을 한다”면서 “동요를 동포사회에 더 널리 보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독창 부문 대상을 차지한 전하라 양은 지정곡 ‘솜사탕’에 이어 자유곡 ‘부채춤’으로 탁월한 감성과 실력을 보였다. 전 양은 지난 4월 한국어동화구연대회에서도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전 양은 뉴욕총영사상과 함꼐 장학금 500달러를 수여받았다.
그외 독창 부문 초등부에서는 ▶금상 최서진 ▶은상 심이든 ▶동상 노진혁 ▶장려상 가노아, 중등부에서는 ▶금상 심이안 ▶은상 이선희 ▶동상 방유진 ▶장려상 전소원이 수상했다.
중창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뉴저지한국학교팀은 지정곡 ‘넌 할 수 있어라고 말해주세요’와 자유곡 ‘아리랑 환영의 노래’로 큰 박수를 받았다. 중창 부문에서는 ▶우수상 뉴욕마하나임한국학교 ▶장려상 찬양한국문화학교가 수상했다.
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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