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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웨스턴병원, 시카고 남부에 대형 첨단병원 추진

2025년 완공 예정… 연 5만명 외래환자 치료 가능

[노스웨스트 메디칼]

[노스웨스트 메디칼]

노스웨스턴 병원이 시카고 남부 브론즈빌 지역에 최첨단 대형 병원을 오픈한다. 남부 지역에 노스웨스턴 병원이 개원하면 지역 의료 서비스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스웨스턴대학 메모리얼 병원(NM)은 지난 2일 시카고 남부 지역에 1억 달러를 투자해 12만 평방피트 규모의 병원을 개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카고 시가 총 14억 달러를 들여 남부와 서부 지역을 개발하는 'INVEST South/West'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위치는 48가와 카티지 그로브길이 만나는 곳으로 브론즈빌 네이버후드에 속한다. 시카고 대학 병원이 위치한 하이드파크 지역과 2마일 정도 떨어진 곳이다.  
 


노스웨스턴 브론즈빌 병원은 빠르면 내년 공사에 들어가 2025년 개원할 예정이다. 아직 주 보건당국의 최종 승인은 남겨둔 상태다.  
 
이 병원에서는 어전트 케어 뿐만 아니라 일반 외래 환자 진료와 마모그램을 포함한 각종 검사와 약국 등이 함께 들어서게 된다. 개발 비용 1억달러는 시 지원금 없이 노스웨스턴 병원이 자체적으로 마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스웨스턴 병원은 시카고 다운타운과 북서부 서버브 지역에는 병원이 많지만 남부 지역에는 첫 대형 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 때문에 그동안 일부에서는 노스웨스턴 병원이 시 남부 흑인 밀집 지역에는 투자를 외면하고 있다는 비판을 하기도 했다.  
 
특히 남부 지역은 작년 인사이트 시카고가 인수한 머시 병원처럼 문을 닫는 병원이 많았다. 시카고대학병원이 응급실 시설을 갖추기 전까지는 총상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중증 외상 센터가 없어 지역 주민들의 불만도 많았다.  
 
하지만 노스웨스턴 병원이 들어서면 연간 지역 주민 5만명을 치료할 수 있게 되면서 이러한 불만이 누그러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새 병원장으로 내정된 킴브라 벨 발라크는 "모두에게 동등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누구나 쉽게 찾아올 수 있는 메디컬 센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서버브 지역에서는 최근 노스웨스트 커뮤니티 병원이 샴버그의 모토롤라 부지에 대형 병원 건립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Nathan Park•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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